식기세척기에서 물 비린내가 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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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기세척기에서 물 비린내가 날 때

식기세척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편리한 제품이긴 한데 쓰다보면 식기에서 나는 물 비린내가 고역입니다. 물 비린내의 원인은 세균입니다. 기기 내부에 세균이 증식해서 냄새가 나는 것입니다. 해결 방법을 아래에 적어봅니다.

  1. 락스로 세척기를 주기적으로 청소. 세제통에 평소 세제 넣는 정도로 락스를 넣고 돌립니다. 제가 쓰는 제품의 간이 모드로 하면 세척만 되는데 18분 정도 걸리더군요. 저는 이 모드로 합니다.

  2. 세제의 양을 줄이지 말 것. 설거지양에 따라 조절하지 말고 동일하게 사용. 최신형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가 쓰는 구형은 설거지할 그릇이 많은지 적은지 구분하는 센서가 없고 많거나 적거나 동일하게 돌아갑니다. 세제의 양이 적으면 물 비린내가 납니다.

  3. 식기를 물에 오래 담가두지 마세요. 딱딱하게 말라 붙은 걸 불리려고 물에 담가두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서 세균이 폭발적으로 증가합니다. 잠깐 물에 불려서 붙은 음식물을 떼어내고 바로 건져올리세요.

  4. 그래도 냄새가 난다면 세제를 바꾸세요. 제가 국산 세제를 사용할 때 냄새가 너무 심해서 몇번이나 고온살균으로 돌렸는데도 냄새가 계속 나더라구요. 락스로 소독하면 그때 한번이고 다음번 기계 돌리면 어김없이 냄새가 났습니다.

케스케이드가 좋다고 해서 그걸 구입하려고 했는데 직구 아니면 구입할 수가 없더군요. 정식 수입되는 제품중 하나를 골라서 썼는데 냄새가 안납니다. 몇번 쓰면 냄새가 나기는 하는데 국산 세제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낫습니다. 일반 주방 세제는 몰라도 식기세척기 세제는 국산 산다면 말리고 싶습니다.

식기세척기는 로봇청소기와 비슷한구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편하기 위해서 샀는데 대충 쓰면 제대로된 성능이 나오지 않고 제 성능을 발휘하려면 사전 작업을 해줘야 합니다.

로봇청소기는 큰 쓰레기, 이동에 방해되는 큰 물건들 -발닦이 매트라던가 전선, 낮은 높이의 물건- 을 치워줘야 제대로 쓸 수 있습니다. 식기세척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성능이 좋아졌다고 해도 세척기에 집어넣기 전에 수세미로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해 준 뒤 넣어줘야 나중에 기계 내부의 거름망을 청소할 일도 없고 물 비린내 나는 시기도 늦춰지게 됩니다. 저는 입주한 집에 달려 있어서 쓰고 있지만, 제 돈 주고 구입하라고 한다면 망설일 것 같습니다. 제품이 워낙 고가라서요.

추가. 최근에 식기세척기 린스통에 식초를 한 스푼 넣고 돌렸더니 물비린내가 하나도 안나서 이렇게 계속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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